34세 여성 척추(골반)교정기

척추교정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탑 척추교정 지압원 다니고 있어요.

일주일에 두 번씩 다녀야 되는데 퇴근하고 가는 거라 쉽지 않네요.

척추교정이 처음은 아닙니다.

옛날에 회사 근처 지하철역에서 척추교정 전단지 나눠주는 거 보고 거기서 몇 번 받아봤어요.

받아보고 괜찮으면 쭉 받으려고 했는데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일찍 여기를 알았다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큰 돈 안 썼으니 그냥 넘기고요.

제가 예전엔 생리를 하는 줄도 모르게 무통증으로 그냥 지나갔는데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생리 때 되면 허리가 끊어지는 통증이 생겼습니다.

생리통 때문에 허리가 아픈 건지 허리가 아파서 생리통이 생긴 건지 ㅠㅠ
진단받아보니 골반이 왼쪽으로 많이 틀어졌다고 하네요.

진짜 그런 게 제가 다리가 휘었는데 왼쪽이 유독 더 휘었거든요.

다른 증상은 허벅지가 찌릿할 때가 있는데 영 기분 나쁜 통증이에요.

또, 엉덩이뼈가 쑤실 때가 있는데 주먹으로 아픈 부위를 막 두드리는데 한번 통증이 있으면 하루 종일 가요.

골반이 틀어져서 그런지 앉거나 서있을 때 정자세가 불편해요.

한쪽으로 기울어진 게 더 편하고, 걸을 때 약간 뒤뚱거리고 중심을 잘 못 잡는다고 해야 하나? 한쪽 방향으로 걷게 돼요.

이것 말고도 다른 증상이 몇 개 더 있지만,, 줄이고요.

여기 탑 척추교정 지압원에서 교정 받아본 결과는요.

교정 1회차 때 누구한테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팠어요.

2회차 때는 몸살 기운이 있었고요.

전신 근육과 뼈를 만졌기 때문에 몸살이 올수 있다고 느낌이 있으면 쌍화탕 먹으라고 하셨었는데..

쌍화탕 먹고 한숨 푹 잤더니 괜찮았어요.

교정 11회차인데요. 

치료 절반 받고 느낀 점은요.

여기는 굳은 근육을 충분히 풀어줘요.

정확하게 짚어서 확실하게 풀어주고 교정을 하니까 반응이 더 빨리 오는 거 같아요.

비교하자면 예전에 갔던 곳은 좀 설렁설렁한다는 기분이었거든요.

여기도 처음에만 좀 잘해주고 나중엔 대충 하는 건 아닌가 했는데

매번 열심히 해주셔서 좀 미안할 때도 있어요.

현재 상태는요. 

이제 허벅지 찌릿하고 엉덩이뼈 쑤시는 증상은 없어요.

생리할 때 허리 통증은..

통증 강도를 숫자로 보면 예전에 최고 10 이였다면 지금은 6 정도 됩니다.

이 정도도 심하게 아팠을 때 생각하면 정말 감지 덕지인데 좀 괜찮아지니까 욕심이 더 나네요.

빨랑빨랑 통증 제로가 되고 싶어요. m^^m

 2014.05.26 17:06 고객님 기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