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골반교정 받고 있습니다.
저는 출산 후 골반 교정 받고 있는 아기 엄마입니다.
아기 낮잠 자는 동안 인터넷 장 보다가 후기도 남기네요. ㅋ
제 얘기를 해보자면요. ㅎㅎ
증상은요.
저는 임신 기간 동안 체중이 30킬로 가까이 늘어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었어요.
살찌면 아프다더니.. 임당까지 오고.. 병원도 못 가고.. 정말 출산까지 견고생했습니다.
처녀 때부터 허리가 안 좋아서 무리하면 바로 탈이 나곤 해서
임신 소식이 제겐 마냥 좋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배불러오면서 다들 허리며 골반이며 통증으로 고생하는 걸 많이 봐서..
저 또한 살도 찌고 배도 나오면서
앉는 것도 눕는 것도 불편하고 다리가 뻣뻣하게 굳는 일도 많고
다리 저림이 심해 자다가 깨는 일도 잦더라고요.
아픈 날이 많아 컨디션이 다운되니 우울증까지 오는 것 같았습니다.
임신 10개월이 제겐 기쁨반 고통반이었어요.
결과는요.
골반교정을 알게 된 건
조리원에 있을 때 벌어진 골반 교정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받아봤더니 좋아서 좀 오래 받아보고 싶어 여기서 교정 받고 있습니다.
친정엄마한테 아기 맡기고 낮에 짬 내서 다니는데 아기 엄마들이 많더라고요.
같은 아파트 사는 아기 엄마도 만나 교정원 친구가 되었네요. ㅋ
티비에서 본 적이 있는데.. 출산하면 무슨 호르몬이 나오는데
골반뼈를 유연하게 해주는 뭐 그런 역할을 하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니
골반교정을 빨리 받으라는? 뭐 그런 내용이었어요.
여기 원장님께서도 하시는 말씀이
출산하고 빠르면 빠를수록 교정이 잘 되고 효과가 크다고 하시더라고요.
암튼 제가 허리도 약하고 측만 증세까지 있다는 진단받고
일주일에 2번씩 안 빠지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아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자세도 나아졌고
잘 때 엉덩이부터 다리로 내려가는 저림이 없어 자는데 불편이 없어졌네요.
플러스로 기분 좋은 건 온몸을 꾹꾹 만져주니 부기랑 살이 많이 빠졌다는 거네요.
골반교정은 제가 받아보니 좋아서 지인들한테 추천하고 있습니다.Σ^^
2014.10.15 17:57 고객님 기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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