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면 허리통증인 분들께
주말이면 좀 늦잠도 자고 싶은데 허리가 아파서 일어난 경험이 있으신 분들 참고하세요.
저는 몇년동안 이것때문에 늦잠은 커녕 온갖 허리치료는 해본사람입니다.
언제 부터인가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아파서 억지스레 눈을 떴습니다.
그리곤 그 강도도 점점 쎄지더군요.
그래서 아침마다 출근준비하시는 아빠를 붑잡고 허리좀 눌러달라고 졸랐습니다.
좀 지압을 받고 허리운동을 하면 금방 괜찮은 것 같고 하루종일 움직이면 괜찮더군요.
아빠가 걱정이 되셨는지 외과가서 엑스레이나 검사라도 받아 보라 하셔서 직장 근처에서 검사를 받아 보니 별것 없다고 하시면서 정 불편하면 물리치료를 받아보라하셨습니다.
마음으로는 큰 병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아침마다 잠을 깨고 나서의 뻐근한 통증은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어차피 낫지 않는것 하면서 그냥 지내다가 얼마전 친구가 비염치료를 침으로 고치고는 그곳이 척추교정으로 유명하다고 소개 시켜줬습니다.
회사가 강남이라 거리도 좀 걸렸지만 더 이상 놔두면 안될것 같아 찾았습니다.
처음 진료하시면서 탑척추교정지압원 원장님께서 어깨근육이 많이 뭉친것을 말씀하시고는 척추는 크게 문제는 없는데 제가 늘 통증을 느끼는 부분을
꾸욱 눌르셔서 저는 "아~~"하고..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곤 하시는 말씀이 신장과 콩팥부분이 안좋은 것 같다고 이부분을 치료하면 자고 일어나면 아픈 허리는 잡을 수 있다고 하셨네요.
지압과 교정을 받으면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저는 거리가 먼 관계로 진료만 받고 나와서 다음 날 곧장 내과로 갔습니다.
소변검사결과 방광염이 있다고 하더군요...ㅡ,.ㅜ
그리곤 약먹으면서 치료를 했고 정말 신기하게 허리가 안아파오더라구요.
그날 그렇게 진료만 받고 가서 제가 아픈 부분을 정확히 집어 내어 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글을 남기러 왔습니다.
검사만 받고 갔는데도 잘 대해 주셔서 고맙고 미안하고...^^;
제가 주변에 척추교정이랑 비염치료쪽 많이 소개해 드릴께요.
2008.12.18 05:42 고객님 기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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