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강화운동과 골반교정운동 덕입니다. ^^

정확히 3개월전에 교정원에 가서 상담드렸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두번이나 하고서도 다른부위가 저려와서 우울증마저 올 지경이었고,

다시 진찰받을 병원을 알아보려고 네이버검색을 했었고, 전국에서 척추교정 가장 잘 하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하고나서 스트레칭을 했었지만, 자세가 지루하고 허리가 뻣뻣해서인지 잘되지 않았어요.

의사샘은 무조건 걷는게 좋다고 하셔서, 하루 30분-1시간정도 무조건 걸었어요.(참고로 저는 하체가 튼실해보이는데도 1시간이상걸으면 발바닥이 아프고, 다리가 무거워서 걷기를 다녀오면 몸이 늘어져서 힘들었어요)

그밖에 고양이자세, 엎드려서 팔다리들기, 누워서 자전거타기도 했었지요.

탑척추교정지압원을 알게 되고나서 제게 알려주신 허리강화운동을 그날부터 시작했어요. 처음엔 한다리씩 30도정도밖에 들수 없었어요. 그것도 10회를 간신히 채웠지요. 일주일을 매일 같이 하고 엎드려서 허리를 만져보니 살이 단단해져있었어요. 또 골반교정운동도 1,2번을 하고나면 허리가원하고요. 15회씩 하루 5회씩하면서 차츰 늘려 지금은 30회씩 하루 4-5번 하고 있어요.

아직 옆으로 눕거나, 방바닥에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가 약간씩 저리기는 하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남편과 영화보는 아이들을 기다리며 3-4시간 쇼핑을 하기도 하고, 시장을 1-2시간 돌아다닌적도 있었구요.

지난주일엔 1시간여 거리를 운전하여 하루일정도 소화했습니다.)

실장님께 상담드렸던 수술후 나타났던 저림부위는 더이상 저리지가 않구요. 운동이 허리뿐 아니라 뱃살도 단단하게 해줘서 더 고마워요.^^ 어제 엎드려서 등과 허리부위를 만져보니 아주 단단해져있어요. 물렁살이 조금 잡히긴하지만요.^^
겨우 이두가지 동작으로 허리운동이 될까....?라는 의구심도 있었는데, 지금은 확신합니다.

가짓수만 많은 운동보다 더 확실히 효과를 보았으니까요. 처음엔 무작정 산본으로가서 원장님을 뵙고서 진단받고 싶었는데, 지금은 통증도, 저림도 거의 없어져서 ... 다행이예요...

앞으로도 허리강화운동과 골반운동 1,2번을 식사시간처럼 잘 지키고, 조심해서 살려고 해요.
그래도 만의 하나 다시 이상이 올때는 무조건 예약하고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한가지 여쭙고 싶은것은 허리강화운동은 이것으로도 충분한지요? 다른운동이나...횟수를 얼마나 더 올려야할까요?
너무 욕심내면 안되겠지요...^^

이 까페를 만들어주시고, 친절히 상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8.10.29 12:47 고객님 기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