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저림과 좌골신경통치료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평소 한쪽 다리만 구부리고 앉거나,  삐딱하게 앉는 등.... 자세가 똑바른 편은 아니에요.
책상 앞에 앉는 시간이 많은 직업이라, 편한 자세를 취하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오른손잡이라서 그런지, 오래 앉아서 작업하고 나면 왼쪽 무릎이 아파요. 걸을 때, 왼쪽 무릎만 저리거나 시리기도 하구요.
평소보다 과할 정도로 러닝을 하거나, 걷거나 하고 나면.... 팔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날밤 잠을 잘때 똑바로 누워서 자다가 왼쪽 팔과 다리가 저려서 (전기가 통하듯 찌르르 합니다), 심할 땐 중간에 잠을 깨기도 해요.
보통은 모르고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보면 왼팔과 다리가 저려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하거든요. 왼쪽 팔은 손끝에서 팔목까지.... 왼쪽 다리는 무릎 관절부위에서 발끝까지요.
자꾸 걱정이 되서 어디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싶어서요. 올초부터 지금까지 2~3차례 이런 증세가 나타났어요. 한방병원에 침 맞으러 가서 문의해봤는데, 젊은 여성이라도 가끔 그럴 수 있다며 별 거 아니라고 해서 무안했어요. 하지만 자꾸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데.... 별 거 아니라니....
그러다가 네이버 카페 전국에서 척추교정 잘하는 곳(카페명이 너무 길어요...근데 의미전달은 잘되네요..ㅋ)에 가입해서 몇 주동안 게시물도 유심히 읽어 보고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온라인 상담실에 질문도 해봤지요.
하지만 의심이 많은 제 성격상 선뜻 예의주시만 할 뿐 움직이진 않았다가 어느날 역시 잠을 자다가 다리저림과 통증에 울면서 잠을 깬날...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에 결근계를 내고 바로 탑척추교정지압원에 당일예약을 문의하고 바로 달려 갔습니다.
먼저 진단이라는 걸 해주시는데 원장님이 시각장애인이시다는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그런데 목부터 등 허리 여기저기 짚어 보시고 맥도 보시더니 제 증상을 정확히 맞추시더군요.
그래서 우선 잠 좀편하게 잤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거리가 좀 되지만 건강이 우선인지라 일주일에 세번씩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기를 5회째 되던 그날 밤...
중간에 깨지 않고 잠을 잤습니다.

그러니 당연 머리 두통현상도 없어졌고...저림현상은 물론 ...
좌골신경통...저림현상...
밀접한 관계더군요.
저는 이번주만 받으면 모든 치료 끝이네요.

우선 최초에 의뢰했던 저림현상은 없어져서...여기까지만 치료받아도 될 듯한데요...
제게 처방해주신 운동법도 한 몫한것 같구요.
회사서 이젠 눈치 주는 것도 같구 ^^;
주변에 저와같은 증상을 보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09.30 06:54 고객님 기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