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교정과 고관절교정

저는 군복무 후 몸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속도 굉장히 않좋아졌고, 허리도 많이 휘고,골반도 틀어지고,
이런 상태에서 무리한 스트레칭으로 근육들도 지나치게 늘어거나
수축되어 버렸습니다. 공부해야하는 저로서는 의자에 앉아있는게
정말 큰 고통이었고, 몸이 너무 힘들어서 대인 기피증도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허리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많은 병원을 전전했습니다.
신경외과에서 신경절제술을 받았는데, 이틀만에 다시 아프더군요.
또 동네 한의원에서 침맞고 약먹고, 자생 한방병원도 한 7개월 다니고,
팔머대학나오신 카이로프래틱하시는 외과의사 선생님한테도 한동안
교정받았습니다. 자생한방병원과 카이로프래틱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조금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의원은 아직도 다니고 있는데, 꽤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돈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통증이 처음 제대했을때 보단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나서 헬스로 교정하는데 알게 되었고, 교정을 받았는데,
많이 놀랐습니다.  받을 땐 좋았는데, 유지가 안 되더군요.
운동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많이 좌절했었습니다. 그래도 이대로 주져않을수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방법을 찾던와중에 고관절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탑척추교정지압원을 알게되었고, 교정원에서 알려주는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 5달째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몸이 고정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변화인데요.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예전에는 몸이 돌아가면서 여기저기 아파고,
앉아있으면 가만히 있지를 못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앉아있을때, 통증이 많이 없어졌고, 안정적으로 앉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한두시간 앉아있으면 좀 무리는 옵니다. 그래도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고관절을 돌리면 두둑 소리가 나면서
고정되어있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고정이 많이 되었는지 돌려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이 변화는 작지만 아주 큰 것임을 저는 경험상 잘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몸이 안 좋고, 나쁜 자세로 오래 있다고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려면 몸 여러 군데에서 두둑 하는 소리가 많이 나고, 고관절에서도
소리가 많이 났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렇지 않다는 것은 점점 몸이
안정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변화는 다리 저림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아직 어깨 쪽에선 통증이 있습니다. 그치만 허리 통증이
굉장히 많이 없어지고, 차분히 앉아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큰 기쁨을
느낍니다. 이제 곧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깁니다.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어깨 통증도 더 열심히 하다보면 없어질 것 같습니다.
원장님도 그렇게 말씀하시구요.

또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와 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입니다. 이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사실 제가 술자리를 좋아하다 보니 밤늦게
먹고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거 정말 안 좋습니다. 속이 안 좋아지고,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못해 허리와 어깨같은 곳이 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정말 중요합니다. 원장님이 가르쳐준 스트레칭과 교정 운동
자주 해줍니다.
아무리 교정 받아도 이런 것들이 병행되지 않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구, 말짱 헛수고가 됩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고, 아직 고쳐야 할 것도 많고, 더 노력해야하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고, 지금 통증에
괴로워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자신에 상태에 대해서 정확히
판단하시고, '아~! 이 치료가 나한테 딱이다' 싶으면, 치료해주시는
선생님을 신뢰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조금 받아보다 효과가 없다고
포기하시면 어떤 운동치료도 만족 못하실겁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써서 읽기 불편하셨겠네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허리 아프신 분들 그리고 몸이 아프신 분들, 정말 진심으로 쾌유
하실길 기원할게요^^그리고 잘 치료해주신 원장님께도 감사드리구요~

2008.09.22 08:36 고객님 기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