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통증

허리와 엉덩이 딱 그 사이가 아팠어요. 허리와 꼬리뼈 사이? 정 중앙이요..
엑스레이상에 문제 없었고요... 염좌 긴장이라는 일반적인 병명이 나왔어요...
물리치료 해도 별 차도가 없어서(일주일간 날마다) 한의원 가서 침치료 했고요, 그랬더니 한 순간에 많이 아졌어요. (침  한두 번쯤 맞았을 때... 확 좋아졌었어요... )

그런데 그 이후로는 상태가 꾸준히 별 차도 없이 이어지고 있어요..  ㅠ.ㅠ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안 낮고.. 정말 속상합니다.
제일 처음 증상은 앉았다 일어날 때나, 일어났다가 앉을 때에 뜨끔뜨끔 아팠고요... (왜.. "아!!"하는 그런 아픔,,,이요) 그 외엔 거의 아프지 않았어요.. 일어나서 있는 상태나 누워 있는 상태에서는 전혀 아프지 않고요...
오래 앉아 있으면 조금 더 심하게 아프곤 했어요...
또 재채기 할 때 뜨끔뜨끔 허리와 엉치 그 사이가 아파서 재채기 할 때가 무서울 정도였고요... ㅜ.ㅜ
많이 나아서 일상활동과 앉고 서기.. 등 또 재채기할 때도 아프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래 앉아 있고 나면... 아프네요... 처음부터 다리저림 이런 것도 없었고요... 누우서 무릎펴고 다리 올리기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통증이 안 가시고 계속 남아 있어요....

엉덩이 뒤오 빼는 자세? 오리 궁뎅이 만드는 자세.. 이런 거 해 보면 아파요... 허리를 스트레칭한답시고 약하게 살짝 비틀어도 아프고요... (뜨끔뜨끔..)
그러다가 활동 무리하게 하는 아침이면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더이상 놔두면 안되겠기에...
주변에 물어 찾아온곳이 탑척추교정지압원이었네요..
처음 치료 받고는 사실 별로 나아지는 게 없어서...환불할까 마음이 교차되었어요..

그런데 3번째 받을때부터 확실히 나아지더군요.
그 이후에는 지압받는 동안은 솔솔 잠도 자는 여유도 생기고...
척추교정할땐 시원함마져 느꼈지요.
무엇보다...20회 정도 교정 받았을때 나도 모르게 살도 빠졌다는거....^ ^
엉덩방아쪄서 꼬리뼈가 아픈것도 꼬리뼈 통증은 골반이 틀어졌다는 신호래요...
얼른 고쳐서 건강한 생활합시다.. ^^

 2008.09.16 03:39 고객님 기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