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산본까지 척추관협착증 치료후기

저는 대전 유성에서 사는 50세에 접어든 가정주부입니다.

십년동안 척추관협착증, 디스크, 요통에 관련해서 대전 대학병원이나 이름난 한의원에서 치료해볼건 다해본 사람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웬만한 곳에선 수술을 권유합니다.

그러나 저희 친정어머니도 수술후 후유증으로 더 많은 고생을 하시는 것을 보고는 쉽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가을 산본 탑척추교정지압원이 잘고친다는 시누이 소개로 상담을 받게 됐고 그때부터 저희 열혈 치료기가 시작됩니다.

무엇보다 지금이렇게 가뿐하게 치료된것에 매주 저와함께 해준 신랑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금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치료를 받고 산본 역 근방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오전에 또 치료받고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한 주도 쉬지않고 주 2회 치료를 꼬박 받고 매번 욕심을 내서 여기저기 아픈곳을 원장님께 말씀드려 침술치료 요법으로 많은 통증들을 없앴습니다.

다리 아래가 차고 냉한것을 고쳤고, 비염도 고쳤고, 이번 겨울엔 감기도 모르고 살았으니까요.

제일 중요한 10년간 저를 괴롭히던 척추관협착증 병이 많이 호전되어 이젠 월 1회 여행삼아 와서 치료받고 관리받으면 된다기에 이렇게 기뻐서 글을 남깁니다.

처음엔 거리가 멀어서 고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요즘 찜질방 시설 잘되어있고 지압 교정 치료후 따뜻한곳에서 몸을 다스려준게 어쩌면 더효과를 본거같다고 실장님은 말씀하셨답니다.

저보다 늦게 부산에서 올라와 상담받은 아저씨한분도 저처럼 이런코스로 치료를 시작하는게 하나 둘 많이 늘어가는 걸 보았습니다.

입소문이라는게 거리가 문제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술안하길 잘했다는 생각과...믿고 열심히 치료에 임한 제 자신이 기특하다는 생각등...

무척 기쁜 날입니다.

2009.04.07 11:43 고객님 기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