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수술 후유증과 교정치료

저는 오래전 디스크 수술 후 병원 내원하니 관절통이라고해서 고주파시술도 받았는데요 크게 달라진게 없었어요 ;

그때는....

1시간도 못서있구요...허리디스크 내시경수술 4~5번 척추1번 수술받았거든요...

수술전엔 심했는데요 양다리 각도가 15도정도였으니 ...

무릎하고 발등 발가락이 저주파치료 약하게하는것처럼 미세한 저림도 있구요 ...

오른쪽다리는 들어지는데요 왼쪽다리는 특히 오전에 들면 아픕니다. ( 중간쯤에 아프긴한데 70도정도 올라가긴해요) 양쪽 엉덩이쪽이랑 꼬리뼈 위 아래? 부분이 많이 아프구요 ...

무릎위쪽부터 고관절? 아래부분까지 허벅지를 주무르면 아파요 ...  

병원에선 디스크 증상이 아니라고하고 ㅠ 죽겠네요 ; 허리도 안굽혀지구요... 허리굽히면 양쪽 엉덩이쪽이 뻐근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작년 추나요법 잘하는 델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나아지질 않아 중도에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카이로프라틱하는 분에게 소개 받아 산본 탑척추교정지압원을 추천 받았습니다.

거기선 완치가 어려우면 치료시작도 해주지 않는 다고 해서 걱정을 하고 갔는데 다행히 시일이 조금 걸리지만 치료가능하다고 해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디스크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될 것을 수술을 해서 다른 후유증이 더 생긴것 같아서 속이 상했습니다.

치료받은지 4개월 거의 완치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고 원장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제가 수술에 대해 후회를 하자 어차피 받은 수술 후유증이나 앞으로 관리를 잘 하면된다고 무조건 수술이 안좋은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꼭 적절하게 필요할때에 수술 받아 좋게 치료되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간혹 궂이 수술을 안받아도 되는데 이렇게 유도되서 더 빨리 척추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마음이 아픈거라고....

공감이 가는 대화를 하고 오늘 돌아와 이글을 올립니다.

모쪼록 이곳을 남들이 많이 알고 수술 전에 선택해서 저처럼 고생을 안하길 바랍니다.

오랬동안 못치는 컴퓨터라 횡설수설합니다.

2009.02.09 03:24 고객님 기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