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치뼈통증

엉치뼈 부분 있잖아요. 꼬리뼈라고도 하는 부분이 유산을 한 이후 부터 아픈 겁니다.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께 여줘 봤더니 자궁수축때문에 일시적으로 그런거니 곧 괜찮아 진다고 했는데 그게 2년이 다 되가서 이렇게 날이 춥고

시리면 더 장난이 아닙니다.

집안일을 할때는 말도 아니고 감기 걸려서 기침이라도 하면 너무나 울리고 아퍼서 울 정도 였습니다.

너무 병만 키운다고 신랑한테 핀잔을 듣고 병원에서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조금 나은 거 같아 진작에 고칠껄 하고 있는데 어느날 아침 갑자기 몸을 일으킬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파서 남편 출근도 못하게 하고 바로 업혀서 가까운 침술원을 갔습니다.

거기는 갑자기 발목이 삐거나 이렇게 급한 일을 당 했을때 가는 곳인데 일단 침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병은 소문을 내야 한다고 친구랑 전화 통화하다가 제 친구도 골반통증때문에 많이 고생했다는 겁니다.

지금은 다 치료하고 째즈댄스를 배운다나 뭐래나...

그래서 그 친구 소개로 찾은 곳이 산본에 위치한 탑척추교정지압원이었고 여기서 치료를 받고 다 나았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고쳐서 일단 놀랬고 작년 겨울 추우면 정말 아프고 힘들엇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는 다리를 꼬고 앉거나 소파에 이상하게 누워 TV를 시청하는 일 없도록 해야 겠습니다.

다신 아프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09.01.02 11:41 고객님 기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