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골반교정

첫 아이 임신막달때 세수를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습니다.

그런데 임신중이라 파스를 붙이거나 물리치료는 물론 함부로 침을 맞을 수가 있어야지요.

울면서 버티다가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고 바쁜 육아생활로 제대로 치료도 못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 목욕시키고 일어서다가 그때 그 허리를 다시 삐끗했습니다.

하마터면 아이를 놓칠뻔했죠.

얼른 시어머니께 아이를 맡기고 신랑 일찍오라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치료를 받았는데 골반이 많이 틀어져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두어달 열심히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둘째까지 낳아서 기르는데요.

작은 아이가 돌잔치를 앞두고 잇는데 허리가 아파서 아무것도 준비를 못하고 있을때 즈음 친한 친구의 소개로 척추교정 잘하는 곳에서 골반교정 받으러 가자고 해서 함께 치료를 받았습니다.

집이 신당동인데 산본까지 일주일에 두번씩 열심히 다녔습니다.

거리가 문제입니까? 잘 고친다면야...

친구랑 같이 출산후 골반교정을 받았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제는 자세교정도 지도 받아 집에서 티비볼때 자기전에 일어난 후 50세트씩 꼭 해줍니다.

다시는 허리삐끗하고 싶지 않고 건강하게 아이 키우고 싶습니다.

산후조리시 기계로 골반교정받는 서비스도 받았는데 그건 크게 도움이 안되는가 봅니다.

직접 내 몸 상태에 맞춰서 목뼈부터 차례차례 맞춰주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치료때가 기다려 지네요.

요즘에 전신 지압 받을땐 나도 모르게 스스르 잠이 들 정도로 편합니다. ㅋ

2009.07.24 04:33 고객님 기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