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과 O자다리 교정

저는 올 여름 척추교정 이벤트에 함께해서 치료를 받기 시작한 여자 중학생입니다.

제가 측만증이 있다고 해서 방학동안만이라도 엄마가 치료해보자고 하셔서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교정이런 단어가 무서워 수술하는건 아닌지....막 아프게 만하는게 아닌지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가서 보니까 정말 손으로만 살살 주물러 주고 교정도 막 아프게 하는건만 아니었습니다. ㅋ

2개월 방학동안 많이 치료를 받고 측만증도 많이 좋아진건 제가 아직 어린 나이여서 그렇고 원장님이 처방해주신

운동도 나름 열심히 했다도 하시더군요.

그런데 치료받으면서 알게된 저희 O자다리...

별로 신경 안썼는데 다리가 많이 휘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여자애인데 엄마가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날이라도 와서 치료 받으면 좋아지냐고 하니까 아무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지요...

그래서 엄마의 과감하신 결정에 다리교정을 이어서 받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치료를 마쳤습니다.

다리교정은 바른자세도 많이 신경써야 하더군요.





아참 제가 후기 쓴 가장 큰이유는 척추교정을 받아서 그런진 몰라도 1년만에 7센치가 컸다는 겁니다.

물론 키가 클 수 잇는 나이지만...선생님들도 너 많이 커졌다..이런말씀을 하실 정도...



측만증이 있는경우 펴주면 아무래도 커지기도 하거니와 다리까지 펴주니 커진것은 아닐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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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09:12 고객님 기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