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결림과 목디스크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얼굴을 오른쪽으로 돌릴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찾아보니까 증상이 어깨결림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구요

어깨가 뭉치고 허리를 피면 더 아프고 오른쪽만 아파요

지금 그래서 왼쪽으로 얼굴을 하고 있어서 더 심해 질까봐

양쪽으로 살살 얼굴을 움직이는데 통증이 심해서 못 하겠어요

그래서 그냥 회사서 가까운 외과같더니 물리치료 찜질, 저주파자극기 이런거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나아지질 않았어요.

병원에선 잠을 잘못자서 일시적 목근육이상이라고만 했거든요.

제가 원래 허리를 피지 않아서 허리  피고 다니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지금은 살도 조금씩 찌거든요

그리고 다시 월요일 아침 회사를 결근할정도로 심각해져서 엄마가 다니시는 척추교정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좀 멀긴한데 산본역 근처구요.

저희 엄마도 이모소개로 다니신 곳이랍니다.

앞을 못보시는 원장님이 제 목주변과 등을 눌러보시고 아래 다리길이도 보시고 하시더니 일단 전신지압을 받고 그리고 목과 척추교정을 받고 그리고 침술치료를 받으니까 일주일 이상 기분 나쁘게 아팠던 부분이 없어졌습니다.

얼마나 신기하고 놀랬는지...

그리곤 나중에 상담 받는데 제가 그간 구부정하게 앉거나 소파에 옆으로 누워 높은 베개 비고 그래서 그랬는지 목디스크 초기 증상이 잡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끔 손저림이 있었나봐요.

치료하기로 당연히 마음 먹고 그간 예약 꼬박하고 열심히 치료받았습니다.

제가 아직 20대 초반이고 운동신경도 좋다고 하셔서 집에서 해주는 운동도 했더니 빠른 치료효과가 있는것 같다고 하셨답니다.

보통 잠을 잘못자서 아픈 증상이랑 어깨결림처럼 목디스크를 놓치는 경우가 많데요.

저처럼 초기에 잡으면 정말  목디스크 고치기...."참! 쉽죠잉~~" ^^

2009.10.13 06:07 고객님 기존 후기